"경제를 활성화해 지금의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업들을 옥죄고 있는 수많은 규제를 완화하고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는 일이 시급하다.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기업이다.
기업 활동이 살아나지 않고서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돌아갈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사실 이러한 제안은 그동안 수없이 해왔다.
그럼에도 실천되지 않는 이유는 정치권에 있다.
지금 정치권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등 정쟁에만 매몰돼 민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경제 법안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기본법 등 수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수두룩하다.
과연 지금 국회가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이나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 문화일보 2015. 11. 3.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