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 시대 중요한 문제는 무기와 피로 해결된다 - 비스마르크

이 시대 중요한 문제는 무기와 피로 해결된다

-비스마르크의 명언


  오토 폰 비스마르크(18151898)1862(47) 프로이센 총리 겸 외무장관이 되었다.

  비스마르크는 군대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은 연설이나 다수결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무기()와 피로 해결될 것입니다.”

  빌헬름 1세는 그가 너무 힘이 커지면 결국 통치자가 되고 자신은 프랑스 루이 16세처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질까 두려워했다.

  그 말을 들은 비스마르크는 빌헬름 왕에게 목숨을 담보로 한 간언을 하게 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게 되겠지요. 우리는 조만간 반드시 죽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영광스런 죽음이 또 있을까요? 저는 제가 모시는 왕이자 주인의 대의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입니다. 폐하께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내려주신 왕의 권리를 폐하 자신의 피로 봉하며 죽음을 맞으시는 겁니다. 단두대에서 죽든 전장에서 죽든, 하느님의 은총으로 내려주신 권리를 위해 영광스럽게 목숨을 바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 후 그는 빌헬름 왕을 부추겨 독오전쟁(1866), 보불전쟁(1870)을 거쳐 1871년 통일 독일제국의 총리가 되어 1890(75)까지 재임한다.

- 로버트 그린(안진환·이수경 옮김), 권력의 법칙(웅진지식하우스, 2009), 584면에서 재인용.

 

[오토 폰 비스마르크 연보]

1815 쇤하우젠에서 출생 ; 페르니난트 폰 비스마르크(귀족 가문) 18살 어린 루이제 빌헬미네 멘켄(=관리)

과 함께 베를린 유학

1832(17) 괴팅겐대학교 <법학과 국가학> 입학 및 3학기를 다니다

1832-1833년 베를린대학교 3학기

1835(20) 판사시보시험 합격

1836(21) 아헨시 정부 공무원

1837(22) 포츠담시 정부 공무원으로 전출

1839(24) 공직을 그만 두고 형과 함께 로부터 물려받은 포메른의 영지를 관리

1841(26) 군 선거관리위원, 포메른 지방의회 의원

1844(29) 포츠담시 공무원으로 갔다가 2주 만에 그만 둠

1845(30) 작고. 크니프호프·쇤하우젠을 상속받아 쇤하우젠으로 이주하여 수리조합장에 취임. 작센 지방의회 기사 작위 의원.

1847(32) <통합신분제의회>(600) 최연소 진출하여 맹활약. 요하나 폰 푸트카머와 결혼.

1848(33) 프로이센 헌법 발효

1849(34) 하원의원 당선(브란덴부르크 시장을 꺾음), 의회 해산 후 재선.

1851(36) 프로이센 대표로 프랑크푸르트 연방의회에 파견(8)

1854(39) 상원의원 겸임. 크림전쟁

1859(44) 주러시아 대사. 중병을 앓다.

1861(46) 주프랑스 대사

1862(47) 수상 겸 외무장관

1863(48) 자유주의 야당이 2/3 이상인 의회와 정면 충돌

1866(51) 독오전쟁 승리

1867(52) 북독일연방 수상

1870(55) 보불전쟁 승리

1871(56) 통일 독일제국 수상.

1873(58) 3제동맹. 창설공황 경제위기(주가폭락)

1877(62) 카이저 빌헬름1세에게 사직서 제출ㆍ황후와 갈등

1878(63) 베를린 회의. 러시아ㆍ튀르크 산스테파노 조약

1879(64) 비밀 독오동맹 체결. 문화투쟁 종식

1881(66) 삼제동맹 재체결

1882(67) 독오동맹에 이탈리아 가입

1884(69) 산업재해보험법

1888(73) 빌헬름1세 사망(91). 프리드리히3세도 99일만에 사망. 빌헬름 2(29) 즉위.

1889(74) 노년연금보험, 상해보험법.

1890(75) 수상 해임

1891(76) 제국 의원 당선

1892(77) 회고록 초고.

1894(79) 아내 사망

1895(80) 8순 기념 성황

1898(83) 사망. 그 후 회상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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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황정근

등록일2023-07-11

조회수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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