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동국대 김낙년 교수가 국세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10년 한국의 소득분배는 OECD 32개국 중 칠레, 멕시코, 터키, 미국에 이어 다섯째로 불균등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한 2012년 SBS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 의뢰해 발표한 연구에서는 한국의 사회적 신뢰 수준이 터키나 독일보다 훨씬 낮아 그리스나 이탈리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 수준도 비슷했다.
몇 해 전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은 한국이 대학 진학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대학교육의 ‘경제·사회 요구 부합도’에서 55개 조사 대상국 중 53위에 그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한국의 부패지수는 세계 45위를 기록했다.
- 조윤제, <제 자리로 돌아가라>, 16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