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사표 : 중원을 차지하라
출사표 중 일부.
“이제 남만(南蠻)이 평정되고 무장한 병력도 넉넉하니 마땅히 삼군을 거느리고 북쪽으로 나아가 중원을 정벌하고자 하나이다.
비록 제가 부족하여 둔한 말과 같사오나 바라옵건대 간악한 역적들을 몰아내고 한나라를 부흥하여 옛 도성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는 선제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폐하께서 내리신 직분을 마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나관중(신복룡 역주), 삼국지 4(집문당), 431면(제91회 출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