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승거목단 수적석천(繩鋸木斷 水滴石穿]

노끈으로 톱질을 하여도 나무를 자를 수 있고,

물방울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낸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숭양현령 장괴애가 돈을 한 푼 훔친 관아 창고지기를 장형에 처하자 창고지기가 불복했다.

그러자 장괴애 왈,

비록 하루에 돈 한 푼일지라도 천 일이 되면 천 푼이 된다.

이는 마치 노끈으로도 오래 마찰하면 나무를 벨 수 있는 것과 같고,

물방울이 돌 위에 계속 떨어져 마침내 돌을 뚫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송나라 나대경 <학림옥로(鶴林玉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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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황정근

등록일2018-09-14

조회수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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