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 있는 사람을 왜 변론하는가?
ⅰ) 절차로서의 정의(正義)가 공정하게 구현되도록
ⅱ) 효율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설득력있게 주장할 능력이 부족한 피고인을 대신해서 그러한 기능 수행
ⅲ) 자유국가가 아닌, 탄압이 극심한 나라에는 독립한 변호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ⅳ) 변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권력이나 그 어떤 조직이 결정한다면 자유의 종말이다.
ⅴ) 죄 있고 부패하고 천박한 인간 군상을 변론한다고 그 변호사를 천박하게 보아서는 안 된다.
ⅵ)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변호사의 직업상 리스크다.
ⅶ) 더쇼비츠, “나는 형사사건 변호사보다 더 명예로운 직책을 알지 못 한다.”
ⅷ) 가진 자, 부유층도 국가권력에 맞설 때는 상대적이지만 약자(弱者)다
ⅸ) 정권이 변호사를 잡아들인다면 정권의 탄압이 시작된 것이다.
- 앨런 M. 더쇼비츠, <최고의 변론>에서.
"변호사는 자유의 마지막 보루로서, 공권력의 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벽이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힘 없는 사람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하도록 하며, 스스로 변호할 능력이나 수단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지적해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