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아일보에서 서울대 김병섭 교수의 칼럼을 보니, 유엔 세계행복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행복지수가 2013년에는 10점 만점에 6.27점으로 조사 대상 156개국 중 41위였다가 2015년에는 5.98점 47위로 떨어졌고, 갤럽의 웰빌지수에서도 2013년 75위였다가 2014년 117위로 추락했다는 불행한 소식입니다..
경제가 성장하여 잘 산다는 것과 국민이 행복한 것은 다른가 봅니다.
우리가 '행복국가'로 가야 할 길이 아직은 멉니다.
지금은 저성장시대인데, 이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제는 국가경영의 목표를 기존의 '경제성장'에서 '복지확대 및 부와 소득의 재분배'로 중점을 이동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에서 '안정과 행복'으로 눈길을 더 돌려야 합니다.
'경제활성화'와 '복지 강화 및 경제민주회' 사이에서 정책의 적절한 '균형점'(중용)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선택을 지금 우리가 냉철하게잘 해야 미래 세대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제는 정치야, 바보들아!'입니다.
이 시대 '문제의 해결사, 미래의 설계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