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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언을 들을 줄 아는 지도자 - 이현종

"제왕학(帝王學) 교재 중 가장 유명한 정관정요(貞觀政要)에는 군주가 듣기 좋은 달콤한 말일수록 크게 경계해야 하고, 많은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한 사람 충직한 선비의 직간(直諫)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했다.

문제는 군주가 신하들이 간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그래서 유능한 리더는 절대 남들이 보는 앞에서 부하를 질책하거나 질문이 하찮다고 핀잔을 주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용기 있게 말하는 참모는 없어지고 아부하는 이들만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 이현종, 문화일보 20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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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황정근

등록일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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