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를 떠나 나라 운영이 이 상태로 가능한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근본적으로 정당정치라는 건 일단 여당이 되면 자신들의 기본 생각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본질이지요.
선거를 통해 심판받고 잘했다고 하면 재집권하는 것이고 아니면 바뀌는 거지요.
야당이 끝까지 자기주장대로 한다면 누가 왜 여당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다수결의 원리, 과반수 원리라는 건 만국의 공통입니다.
대한민국 법뿐 아니라 세계적인 법이에요.
예외 기준은 헌법에 있는 거고요. 다수결 원리, 표결 원리에 맞지 않는 정치구조 아래에서는 나라 운영하기가 힘듭니다."
- 김인호 대한무역협회장(문화일보 2016년 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