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 경영
글로벌 기업은 이제 경영고문 외에도 정치고문도 두어야 하겠다.
서강대 안세영 명예교수는 생산공장을 중국에 올인한 <변화를 읽지 않은 애플의 딜레마>라는 칼럼(2022년 12월 29일자 한국경제)에서 기업에 이렇게 조언한다. 이래저래 기업 하기 힘든 세상이다.
-“지금까지 훌륭한 기업은 시장중심형 경영으로 이윤 극대화만 추구하면 됐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소위 헤게모니 경영을 해야 한다. 미·중 패권전쟁, 국가의 역할 변화, 정보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영의 외생변수인 정치적 리스크를 잘 통제하고 필요하면 적극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