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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미리 보는 20대 총선

http://www.donga.com/docs/magazine/viewer.php?mgz_part=weekly&n=201508170500000 

 

영주

인구하한선에 2만8000여 명이 모자라 일찌감치 선거구 재획정 대상이 된 영주는 예천이나 봉화(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와 통합이 거론되면서 여러 변수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두고 장윤석 3선 의원에 맞서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검찰 출신인 장윤석 의원의 영주중 12년 후배이기도 한 최교일 전 지검장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있어 현재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선후배 간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무소속 후보로 총선에 3번 출마한 경력이 있는 권영창 전 영주시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야권에선 아직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문경·예천

역시 선거구 재획정 대상 지역에 포함된 문경·예천은 인접 선거구와의 통합보다 분리돼 다른 선거구와 합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같은 선거구지만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경은 상주, 예천은 영주와 모든 면에서 가깝다. 이처럼 선거구가 쪼개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선거 분위기는 한마디로 실종된 상태다. 출마를 저울질하는 예비 후보자들이 조용히 관망만 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은 6월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경 출신의 이한성 의원에 맞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일 후보군이 선거구 분리를 염두에 둔 듯 대부분 예천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김수철 동국대 정치행정학부 객원교수와 홍성칠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부장판사 출신인 황정근 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새정연에선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최영록 전 민주당 문경·예천 지역위원장과 신현국 전 문경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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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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