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저추신(釜底抽薪)ㅡ
내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하도 답답하여, "북핵 무력화 방안"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
내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하도 답답하여, "북핵 무력화 방안"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
북 핵과 미사일을 虛로 만드는 무력화 비밀병기(방책)를 찾아야 하는데, "압박과 제재 및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것이 수사학으로는 그럴싸 하지만 실효성이 없고 사실은 허망합니다.
성균관대 유필화 교수님의 <승자의 공부>를 읽으면서 힌트를 하나 찾아보았습니다.
현재의 위기의 순간, 수세와 열세를 일거에 무너뜨리는 혁신적인 작전, 판을 뒤집는 신의 한 수는 없을까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책략"을 찾아야 합니다.
3000년 내공이 담긴 책 <심십육계> 중 3계 '차도살인'(借刀殺人)과 19계 '부저추신'(釜底抽薪)이 가장 근접한 계략입니다.
그 중 특히 부저추신ㅡ솥의 밑에서 장작을 빼낸다, 이게 가장 그럴싸 합니다.
솥이 부글부글 끓고 있을 때는 뜨거워서 도저히 손을 댈 수 없지만, 그 밑에서 장작을 빼내면 자연히 물이 식고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즉 생사를 좌우할 급소를 노려야 승리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府底抽薪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보급을 끊는다.
둘째, 사기를 떨어뜨린다.
첫째, 보급을 끊는다.
둘째, 사기를 떨어뜨린다.
조조의 2만 군대가 관도의 싸움에서 원소의 10만 대군을 격파한 것은, 원소의 군수물자가 쌓여있는 오소(烏巢)를 불태우고 나서입니다.
이렇게보면 현단계에서
ᆞ대북 원유공급 차단 및
ᆞ우리의 군사훈련 강화로 저들의 에너지 고갈을 유도하는 작전과
ᆞ대북 심리전 강화가 정답입니다.
ᆞ대북 원유공급 차단 및
ᆞ우리의 군사훈련 강화로 저들의 에너지 고갈을 유도하는 작전과
ᆞ대북 심리전 강화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