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만한 대담한 인물>
야당이 새 지도자를 발굴하여 2년 후 대선에 내보내는 일은 현재로서는 사실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4연패 이후 대선후보가 이번처럼 중요해진 적은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실기(失機)하지 않고, 국민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박수를 칠 만한 그런 인물, <깜짝 놀랄 만한 대담한 인물>을 발굴해 내야 한다. ...
야당이 종래 해오던 행태로는 성난 민심을 되돌릴 수 없게 됐다.
종소리를 제대로 내려면 그냥 작대기로 종을 쳐서는 안 된다.
훌륭한 당목(撞木)으로 종을 쳐야 민심의 종소리가 제대로 울려 퍼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