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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도 총선 바람 -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110_0010405192&cID=10201&pID=10200

 

여야 정치권이 선거구 획정 합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선 검찰과 법원 출신 법조인들간에 치열한 경쟁 또한 예상된다.
최교일(53·15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7월부터 고향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일찌감치 총선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검사장급인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한 장윤석(65·4기) 새누리당 의원이 버티고 있어 공천 티켓을 놓고 경쟁이 불가피하다.
특히 영주는 선거구 재획정 결과에 따라 문경·예천과 통합될 가능성이 커 검사장급 출신 인사 3명이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최 전 검사장과 장 의원 외에 문경·예천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이한성(58·12기) 의원까지 있기 때문이다.

문경·예천과 영주가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다면 대법원 부장 재판연구관 출신으로 선거법 전문가인 황정근(54·15기) 변호사가 출마를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변호사는 대구에 출마를 고려 중인 김종필 전 법무비서관과 4촌 동서지간이다.
지원장 출신인 홍성칠(57·20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문경·예천 일대에서 이미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문경·예천과 영주의 경우 선거구 획정 합의 내용에 따라 검찰 출신과 법원 출신들 간에 피터지는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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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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