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정부論-국정쇄신의 지향점
이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첫째, 국가목표를 분명하게 다시 제시해야 한다.
누가 집권하든 대한민국의 국가목표는 ‘다 함께 잘 사는 선진일류국가’이다. 이걸 쉽게 표현하면 ‘세계 속의 으뜸국가’다.
둘째, 국정목표를 제대로 상징하는 정부 명칭을 지어야 한다.
나는 《동행정부》를 제안한다. 약자도 청년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 함께 가는 것, 모두 함께 하는 것, 그런 것이 동행이다. 한미동맹에서 쓰는 ‘우리 함께 갑시다’는 행정에서도 딱 맞는 말이다.
셋째, 동행정부의 국정목표가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나는 동행정부의 국정목표로는, <든든한 안보와 세계공헌국가> <감동의 정치> <활기찬 경제> <편안한 사회> <문화일류국가>를 제시한다.
특히 대통령 권력의 95%가 인사권이니 ‘감동을 주는 인사’야말로 감동정치의 핵심이다.
그리고 국정의 80%는 바로 경제(=활기경제)이다. 그 중 가장 집중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교-일-주-건-노> 다섯 가지다. 교육-일자리-주택-건강-노인 문제. 디테일한 정책은 이 다섯 가지 국정목표 아래에서 다 나올 수 있다.